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주거침입 고발에 총력투쟁 대응, 강동구 아파트 택배 갈등 '점입가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택배차량의 지상 출입을 통제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측이 택배기사 2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택배기사들은 강력 반발하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서울 강동경찰서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에 따르면 고덕동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 13일 택배기사 2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택배기사 2명이 집 앞에 인쇄물을 붙인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8일 서울 강동경찰서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4.28 min72@newspim.com

당시 택배노조 간부 2명은 노동 현실을 입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호소문을 작성해 이를 세대별로 문 앞에 하나씩 비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21일 택배노조 간부 2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이들 2명은 28일 강동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으로 해도 해도 너무한 처사"라며 "택배기사들의 노동환경이 후퇴되는 현실을 감내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알린 것 뿐인데도 이렇게 고발을 당하고 경찰 소환을 당해야 하는지 억울하고 분노스럽다"고 토로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누군가는 생계를 위해 전단지를 붙이고 있고, 그 전단지를 붙인 모든 사람들이 주거침입이라는 범법행위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이제 택배기사들의 분노를 모아 다음 주부터 직접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택배노조 호소문. [사진=택배노조]2021.04.28 min72@newspim.com

피고발인인 정찬관 택배노조 조직국장은 "집에서 떳떳한 아빠, 엄마로 살 수 있게끔, 몸 안 상하고 건강하게 주민들에게 물건 전달하게 해달라고 하는 호소가 어떻게 주거침입이란 말인가"라며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건강하게 일할수 있는 날까지 더 다가가겠다"고 호소했다.

택배노조는 오는 2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및 관할 대리점장을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혐의로 고발하고, 무기한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달 1일에는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포함한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투쟁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