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율포해수녹차센터 내에 출향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창작미술 전시 공간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미술작가의 창작활동을 돕고,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해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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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포해수녹차센터 전경 [사진=보성군] 2021.04.28 ej7648@newspim.com |
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전시 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로 3차로 나누어 최대 18회가 이뤄질 계획이다.
전시 장르는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소묘, 비디오아트, 사진, 서예 등 폭넓은 미술 분야의 작품들로 신청자격은 지역작가 또는 보성군 출향작가이다. 전시 장소는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 특산물판매장 내에 마련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창작미술 전시 공간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작가들의 작품 소개 등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이루고, 보성의 명물인 율포해수녹차센터가 복합 힐링센터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