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군산을 대표하는 지리적 명칭인 '월명'에 대한 상표권의 권리이전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월명'은 군산항 개항 이후 명명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제강점기 때부터 생활에 익숙하게 이용해 왔다.
군산시는 군산을 대표하는 지리적 명칭인 '월명'에 대한 상표권 권리이전 절차가 모두 마무리 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사진=군산시] 2021.04.28 gkje725@newspim.com |
군산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월명산, 월명공원 등이 있고 행정구역인 "월명동"일대는 많은 근대역사 문화재가 남아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상표권 권리이전은 '월명' 상표권자의 권리이전 의사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군산시는 '월명'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됨으로써 음식점, 카페, 숙박업 등 분야에서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각종 식품류로 구성된 지정상품 4개류와 광고업 등 서비스업 2개류에서 추가로 '월명' 상표권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