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중국에서 흑사병에 감염된 다람쥐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우정바이오가 상승세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우정바이오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 3.84% 오른 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페스트)에 걸린 설치류가 발견돼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네이멍구 자치구 얼롄하오터시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지난 22일 얼룩다람쥐 1마리를 포획해 조사한 결과 흑사병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날 보도했다.
지역 당국은 사흘 뒤인 25일 반복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자 흑사병 경보 4개 단계 중 가장 낮은 4급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올해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서 병원과 연구시설 등에 감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바이오의 감염관리 서비스는 '설계-시공-장비-유지-예방멸균'의 토탈 솔루션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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