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멕아이씨에스는 IDS사를 통해 태국에 호흡치료기 16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호흡치료기 HFT700 80대와 HFT500 80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작년 HFT500 40대를 공급한데 이어 누계로 200대를 태국에 공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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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멕아이씨에스] |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는 크게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로 구분되는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인공호흡기는 신흥국을 타깃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각국이 국가방역체계 가동을 위한 국가예산을 확정하기 시작해 칠레 900여대, 인도 1160여대 등 수주 완료 및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해온 호흡치료기는 선진국을 타깃으로 하고 있고 작년 이탈리아 150대, 영국 50대를 첫 론칭한 후 현재 유럽 각국에서 데모를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 및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 태국의 확진자 증가로 먼저 공급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멕아이씨에스는 호흡치료기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진국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큰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미국 FDA 심사를 진행 중으로 승인 완료 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