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두산인프라코어, 1Q 매출 2조4869억원..'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16:11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16:11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중 최대 2954억원 달성
글로벌 인프라 투자, 원자재 시장 회복 영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연결기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인 2조486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2% 증가한 29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증가했다. 세계 각 국가들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와 원자재 가격 회복 등에 따른 영향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DX340LCA_K. [제공=두산인프라코어]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Heavy)은 세계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41.9% 성장한 1조172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7% 늘어난 1247억원을 기록했다.

엔진사업은 발전기, 차량엔진 등의 수요 회복 늦어져 전년 대비 21.6% 감소한 10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건설기계 수요 확대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2분기 이후 사업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시장 매출이 정부 인프라투자 확대 및 장비 교체 수요로 전년 대비 68% 성장한 5235억원을, 신흥시장 및 한국시장 역시 시장회복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한 4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및 유럽 시장은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요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6% 증가한 22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 중국과 한국시장에서 창사이래 최대 월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시장에서는 지난 2,3월 2개월 연속 MNC(중국 진출 외국계기업)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MNC 시장 내 시장점유율도 2020년 22.9%에서 1분기 27.2%로 상승했다. 북미시장 역시 지난달에 북미법인(DINA) 체제 출범 이후 최대 월 판매기록을 세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익증가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순차입금이 2745억원 감소했다. 순차입금 비율 또한 2020년말 대비 9.5%p 개선한 46.3%를 기록했다.

자회사 두산밥캣 역시 선진시장 수요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15.2% 증가한 1조 2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3% 증가한 1713억원을 기록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