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애인의 심신 안정을 위해 1인 가구 재가 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오감키트'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음건강 오감키트는 복지관, 공공시설 등 이용 제한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장애인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불안감, 우울감, 무력감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감키트 [사진=광주 북구청] 2021.04.27 kh10890@newspim.com |
북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구입, 오감키트로 제작해 매출 증진과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스마일공(촉각), 아로마베갯속(후각), 새송이버섯 및 쿠키세트(미각), 우드스피커(청각), 마스크,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오감키트는 다음 달 중순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애인 가구에 전달된다.
키트 제품 중 장애인의 사용이 어려울 경우 장애 유형에 맞춰 다른 품목으로 대체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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