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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국채 금리 상승...FOMC 회의 촉각

기사입력 : 2021년04월27일 05:13

최종수정 : 2021년04월27일 05:15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국채 가격이 26일(현지시간) 신규 국채 발행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미 달러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현재 전날보다 0.9bp(1bp=0.01%포인트) 오른 1.574%를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은 0.9bp 상승한 2.246%를 나타냈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는 1.2bp 뛴 0.170%를 가리켰다.

대규모 입찰을 앞두고 미 국채시장은 약세로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1210억 달러의 2년과 5년물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같은 신규 국채 발행은 국채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어 통상 기존 국채 거래에 부담이 된다.

또 연준의 4월 통화정책회의에도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연준이 예상과 다른 정책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로서는 큰 흔들림은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존 벨리스 BNY Mellon의 거시 전략가는 "연준은 시장에 테이퍼링을 고려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고 금리 인상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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