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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만명 게놈 프로젝트' 성공적 완료...상용화 준비"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4:2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리노믹스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울산광역시, UNIST가 공동으로 주관한 '만명 게놈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적인 게놈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한국인의 게놈정보를 수집해 표준 변이체정보를 작성, 게놈기반의 진단 및 치료의 상용화에 기여를 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클리노믹스는 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한국인의 표준변이체분석을 공동연구했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질병, 특히 우울증 및 자살위험을 분자적으로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 공동 발명해 UNIST로부터 클리노믹스가 전용실시권을 획득했다.

또한 1만명의 한국인 변이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국인 맞춤형 게놈 분석 칩(가칭 게놈 코리아 칩)을 개발하고 이를 올해 상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날 울산시, UNIST,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클리노믹스 등 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관계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한국인만명게놈 해독 완료 선포식'을 가졌다.

클리노믹스는 이번 한국인 만명 게놈 프로젝트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게놈분석용 고정밀 칩을 개발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인프라 측면에서는 대용량 게놈 데이터 고속처리를 위한 바이오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게놈 분석 서비스 확대를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리노믹스의 액체생검을 기반으로 한 게놈분석, 정보분석의 축적된 기술로 현재 출시된 상품들의 시장 확대, 게놈해독, 진단기기 등의 게놈 기반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로고=클리노믹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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