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와 함께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억136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은 삼척시 덕산해변과 마읍천 일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 덕산항 강원요트조종면허시험장 등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경기 모습 [뉴스핌 DB] 2021.02.03 wh7112@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에는 ▲요트조종면허 취득 ▲해양스포츠 특성화 전문(자격증반) ▲해양 안전 및 해양레저체험 등 3개 과정이다.
요트 조종면허 취득과정은 4월~11월까지 만 14세 이상 남녀 중 이론시험 합격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총 240명을 모집한다.
해양스포츠 특성화 전문 자격증반은 오는 6월~10월까지 스킨스쿠버와 윈드서핑, 요트(딩기), 패들보드(SUP) 등이다. 참가인원은 매주 30명으로 3일 코스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 안전 및 해양레저체험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생존수영, 수상구조, 스노클링, 카약, 바나나보트 등이다. 신청은 초등학생 이상 하루 6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안전교육 및 레저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와 여가 기회 제공은 물론, 삼척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과 홍보로 지역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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