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사회복무요원·조리원 포함…1주일 안에 완료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는 오는 26일부터 1주일 동안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본부 175명, 5개 소방서 소방공무원 873명과 공무직과 사회복무요원 등 보조인력 32명으로 총 1080명이다.
대전소방본부 119구급대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1.04.23 rai@newspim.com |
구급대원들은 지난 3월 접종했으며 1992년 이후 출생자는 백신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접종은 대전시 내 코로나19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 44개소에서 1주일 간 실시이뤄진다.
이는 기존 소방공무원 접종 일정인 6월보다 한달 이상 앞당긴 것으로 대민접촉이 잦은 소방공무원의 선제적인 집단면역 형성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대시민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일선 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근무하는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식당 조리원 등도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해 모든 근무자의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대전시 소방공무원의 코로나19 신체적‧심리적 면역력을 높여 우리 대전광역시를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안전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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