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WIS 2021'서 디지코 라이프 플랫폼 선보여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7:52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7:52

7개 체험존에서 일상 다방면의 DX 현장 전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한다.

KT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아이티쇼 2021'(WIS 2021)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도 주제는 'The New Normal, make IT yours!'다. 국내외 ICT 기업들이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주역인 혁신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참석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월드IT쇼'에서 AI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2021 월드IT쇼' 전시회에서는 ▲5G·5G+ ▲인공지능 ▲데이터 ▲비대면(의료ㆍ교육ㆍ근무)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분야에서 국내외 디지털 혁신 기업체(약300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2021.04.21 pangbin@newspim.com

KT는 행사 기간 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맞춰 전시관을 운영한다. '웰컴 존'에서 관람객 출입을 관리하고, 전시 관람객 간 1.5m 간격 유지를 위한 출입 인원 제한 및 대기순번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KT는 이번 WIS 2021에서 'ABC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 DIGICO(디지코) KT'라는 이름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등장한 '온택트' 일상을 'DIGICO(디지털 플랫폼) 라이프'로 정의하고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에 기반을 둔 다양한 솔루션들을 시연한다.

KT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총 7개 구역(Zone, 존)에서 KT의 'ABC'(AI, BigData, Cloud 기술의 줄임말) 기술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웰컴(방역) 존 ▲DIGICO 라이프 존 ▲빌딩 플랫폼 존 ▲시티 플랫폼 존 ▲워크&에듀 플랫폼 존 ▲비즈니스 플랫폼 존 ▲KT DS 존을 마련했다.

'웰컴(방역) 존'은 전시관에 입장하면서 KT의 생활밀착형 방역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도 안면 인식이 가능한 발열체크 기기 '페이스 게이트'와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개인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는 '080체크인', '문자체크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디지코 라이프 존'에는 고객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할 KT의 차세대 기술들을 한데 모았다. KT가 통신3사 최초로 AP(Access Point) 개발을 완료한 '와이파이 6E' 기술,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최근에 KT 광고로 화제가 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C-ITS'를 선보인다.

'빌딩 플랫폼 존'에서는 5G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 건물 관리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건물 내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5G 서비스를 구현하는 5G 인빌딩 솔루션과 AI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냉난방을 제어하고 실내 공기 질을 정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시티 플랫폼 존'은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KT의 혁신 서비스들로 구성한다. KT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전국 8대 재난관련기관에 구축한 '재난 안전 통신망'과 중소도시 맞춤형 고해상도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를 시연한다.

'워크&에듀 플랫폼 존'에서는 사무공간 및 교육현장의 혁신을 리딩하는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유연근무 시에도 사무실과 동일한 사내 보안정책을 적용해주는 'KT 기가오피스'와 AI가 연간 2억 건의 데이터를 학습하며 위협 정보를 분석하고 차단하는 'KT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솔루션' 등 근무 환경의 보안성을 높이는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또 음성인식, 음성합성, 영상인식 같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블록 형태로 설계해볼 수 있는 'KT AI 코딩블록'과 'AI 코딩팩' 등의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솔루션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비즈니스 플랫폼 존'은 업무 능률을 향상하는 DX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먼저 기가지니 음성 인식과 터치 스크린으로 어메니티·컨시어지 요청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AI 호텔', AI 보이스봇이 콜센터 상담 서비스와 응대 결과 분석 업무를 처리하는 'KT AICC(AI 콘택트 센터)' 등을 선보인다. 또한 유동인구 데이터와 업종별 트렌드 키워드로 소상공인의 상권분석을 돕는 'KT잘나가게', AI 기술을 바탕으로 광고 집행과 성과 분석을 돕는 디지털 마케팅 통합관리 솔루션 '마케팅코치' 등 ABC 역량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KT DS 존'은 KT 그룹사 KT DS가 ABC 기술로 고도화한 5가지 B2B 전용 솔루션을 시연한다. 가상 매장에서 화상 채팅으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케이-바람(K-VaRam)', RPA솔루션 '앤트봇', AI 자동화 솔루션 '에이아이센트로(AICentro)'은 물론 서버 구성 시간을 75분의 1로 단축시키는 인프라 자동화 플랫폼 '플라잉큐브',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인 '큐-오피스웨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전무)은 "KT는 중소기업과 함께 나아가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과 5G 기반 신사업 기회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KT와 함께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