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연간 2억5000만개 생산 가능…기존 생산량 대비 7~8배 증가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마시스는 경기도 군포시 첨단산업단지내 위치한 신공장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GMP)'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 신공장은 대지면적 3200㎡, 연면적 99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의 건물이다. 최신 공조설비와 전자동 조립장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증으로 휴마시스는 기존 안양 공장과 군포 신공장에서 진단키트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두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진단키트 물량은 월 최대 약 2000만개, 연간 약 2억5000만개다. 기존 생산량에 비해 7~8배 늘어난 규모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는 "신공장은 자동화 설비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장"이라며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환자 및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