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지구를 위해 오는 22일 10분만 소등해주세요"
경기 용인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저녁 8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날 51주년 전국소등행사 포스터.[사진=용인시청] 2021.04.20 seraro@newspim.com |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51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소등캠페인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회복: 바로 지금, 나부터! 2050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 건물과 3개 구청 건물을 일제 소등한다. 이번 소등 캠페인으로 약 0.02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홈페이지, SNS, 각 아파트 모니터를 활용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규진 시 기후에너지 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선 생활 속 실천이 시작점"이라며 "지구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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