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비응항 해양소년단 계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상 점검 서비스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며 고무보트나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엔진 점검과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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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군산해경[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4.20 obliviate12@newspim.com |
또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조치할 예정으로 무상점검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해도 된다.
군산해경은 장비 점검 부족으로 발생한 주요 사고사례를 소개하고 안전수칙 교육 등 수상레저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군산해경에서 운영중인 네이버밴드 수상레저 트리플S(https://band.us/@triplesss)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군산해경) 수상레저 활동 소통방(https://open.kakao.com/o/gMSrSg6b)을 통해서 진행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출항 전·후 점검사항과 운항자 안전수칙, 상황별 응급조치 등이 수록된 수상레저 미니로그북과 위급상황 시 사용가능한 해머 멀티툴 등 기념품도 지급한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군산지역 수상레저기구 전체 사고 중 약 80%가 장비 점검 소홀에 따른 것이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돼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