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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 모집

기사입력 : 2021년04월19일 14:29

최종수정 : 2021년04월19일 14:29

구강검진 및 예방 진료 등 학생 1인당 4만원 지원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3일까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치과 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 및 작년에 코로나19로 검진을 받지 못한 5학년 등 총 3560명을 대상으로 검진하게 된다.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3일까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안성시청] 2021.04.19 lsg0025@newspim.com

검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 의료기관에는 학생 1인당 4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주치의 진료 후 의료진이 덴티아이 시스템을 이용해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하면 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 소재 치과병․의원 52곳 중 지난해 치과 주치의 참여 치과 병·의원은 24곳으로 전체의 50%에도 못 미쳐 단위 취약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주치의 사업 대상자가 2배로 증가한 만큼 원활한 치과 주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가 요구된다"며 "주치의 사업을 통해 치과 접근성이 좋지 않은 취약지역 학생들의 충치율이 낮아지고 구강건강이 증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주치의 참여 신청서를 시 보건소 팩스(031-678-5709) 또는 담당자 이메일(hyang58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보건소 구강보건실(031-678 – 5764)로 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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