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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안성맞춤 식품클러스터' 추진…1600여명 고용창출

기사입력 : 2021년04월17일 17:42

최종수정 : 2021년04월17일 17:42

안정과 위생·지역경제 활력·농가소득 증대·글로벌경쟁력 등 담아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에 글로벌 수준의 현대적이고 친환경 시설을 갖춘 축산식품복합단지 '안성맞춤 식품클러스터'를 추진하는 '㈜선진'이 대 시민홍보에 나섰다.

17일 선진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양성면 석화리 일원 22만9156㎡(7만여평)의 부지에 축산식품 및 식재료 등을 생산하는 식품 전문 생산·유통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이 추진하는 축산식품복합단지 안성맞춤 식품클러스터 조감도[사진=선진] 2021.04.17 lsg0025@newspim.com

선진의 안성 축산식품클러스터 개발가치는 △안정과 위생 △지역경제 활력 △ 농가소득 증대 △글로벌경쟁력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안정과 위생으로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생산물 유통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동물복지 기술을 접목해 지역 축산농가 환경개선 컨설팅 지원,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도농복합도시 안성을 알리는 상생발전의 모델이다.

환경 오염 등 불식을 위해 운송단계부터 오염물 유출을 방지하고 전용 우회도로 사용, 세차 후 건조설비를 도입 운영해 바이러스 원천적 사멸처리, 자체 방역 차량을 직접운영 인근 지역 주기적 방역 및 전문 수의사 상주 관리 등 스마트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여기에 문을 열어놓아도 내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는 음압공조시시템 채택, 생물학적 방식을 포함 여러 단계 탈취 필터링을 통한 완벽히 정화된 공기 배출, 운송차량이 건물내로 진입하고 셔텨로 차단돼 냄새와 소음이 새어나가지 않는 친환경플랜트도 적용하게 된다.

아울러 주변 수자원 보호를 위한 별도의 지하수를 개발하지 않고 폐수는 한천의 수질환경을 보존 및 개선할 수 있도록 강화된 기준으로 정화해 방류,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한국환경공단 수질관리 시스템에 의해 상시 모니터링 및 관리하게 된다.

지역경제 활력 파급효과로는 직접고용 1000여명 간접 6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부양가족 포함 5000여명의 생활기반 조성을 예상하고 있다.

제품생산액은 1조 7500여억원으로 대규모 시설의 전 후방 일자리 유발과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농가소득 증가는 지역축산물 우선 구매, 지역 축산농가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경쟁력을 갖춘 축산업을 만들어 성장의 과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지역·기업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고 생산제조시설의 산업관광 자원화 및 산학연 클러스터도 구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으로는 국내산 육류의 품질 경쟁력 제고, 다양하고 편리한 가공제품 개발로 소비시장 확대, 원가개선과 생산성을 통해 수입산과 가격 격차 최소화 등의 계획이 담겨 있다.

공공기여 방안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설치, 지역학교 장학금 제도 운영, 산업단지 인근 마을 주민 대상 도서관 등 문화센터로 삶의 질 향상, 산업단지 건설시 지역업체 우선 이용,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 이용 등이 담겨 있다.

선진 관계자는 "안성시와 함께 축산전문기업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축산농가를 지원해 냄새, 분뇨, 폐수, 방역 등의 축산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지역 축산농가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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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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