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교회와 서구 수산 사업장 등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8명이 나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18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691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확진자 동선에서 강서구 소재 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예배 참석자 26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4명이 확진됐다.
해당 교회는 등록 교인 80명 규모이며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지표 환자 포함 6명이다. 이날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수산 사업장은 타 부서 직원으로 조사를 확대한 결과,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수산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9명, 가족 접촉자 1명 등 10명이다.
이 사업장은 소속 직원이 73명 규모인 곳으로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간 감염은 6명이며 확진자 2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27명, 퇴원 4043명 사망 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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