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이 수능체제 변화에 따른 수학교육 강화 방안 모색 등 학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16일 수학교육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전문직원 협의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회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교과 선택과목 방식 변경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 대안을 찾고자 마련했다.
대전교육청 수학 교과 교육전문직원과 대입 담당 장학사가 참가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교과 선택과목 방식 전환에 따른 대입 관련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수학교육 향상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다년간 축적된 대전 수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성적 데이터와 재학 중인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해 과목 선택 지도와 그에 맞는 지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처음 개관한 대전수학문화관을 중심으로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를 꾀하고 수학교과 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수학교과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걸림돌 넘기' 수학학습 자료를 개발해 오는 6월 중·고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중·상위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수학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를 개발해 2학기 개학 전에 보급, 대전의 수학교과 학력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를 통해 수학의 흥미를 이끌고 수학교과 학습격차 최소화 및 대학입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학교과 학습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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