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한 광주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이해 오는 17일까지 5·18민주광장에 분향소가 설치·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인분향소 형태로 운영하며, 청소년촛불모임과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청소년활동가, 시민상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지킴이활동을 맡는다.
세월호참사7주기 광주시민분향소 운영 [사진=광주청소년촛불모임] 2021.04.15 ej7648@newspim.com |
시민분향소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청소년촛불모임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됐지만, 가슴 아프게도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다"며 "세월호를 잊지않고 기억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실천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청소년촛불모임과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30개교와 10개의 청소년 수련시설과 함께 '학교로 간 세월호, 마을로 간 세월호'를 통해 세월호 기억공간 운영과 '당신의 사월' 공동체 영화상영 등의 세월호 추념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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