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복지TV강원방송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경기도 여주시와 SK하이닉스가 설립한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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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사진=복지TV강원방송] 2021.04.14 onemoregive@newspim.com |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가책임 실현과 장기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를 목적으로 2018년 도입된 제도이며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함께 설립하는 사업장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시와 복지TV강원방송은 올 상반기 TF팀을 구성해 법인설립을 진행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설립비용 최대 20억을 지원받아 올 하반기 사업장을 건축할 예정이다.
원주시 등 3개 기관은 이번 표준사업장을 통해 원주시가 추구하는 '일자리 경제'와 '어울림 복지' 전략에 맞춰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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