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청주서 주민 의견 수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제2매립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2매립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연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20일에는 대전 북부여성가족원에서 유성구, 대덕구 주민을 대상으로, 21일 세종시 금남면행정복지센터, 22일 충북 청주시 현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제2매립장 인접 5㎞ 이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현황 및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제2매립장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이 2025년 만료 예정에 있어 향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 ,
기존 매립장 인근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 85만5642㎡에 3612억원을 투자해 매립량 600만㎥, 매립기간 20년의 매립장을 짓는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올해 안에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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