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 통해 정책 제안 반영…문화체험·휴게공간 조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새로 건립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공간 조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의견은 온라인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받는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기존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후 새 야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1.04.14 rai@newspim.com |
시는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한 후 대형공사 설계ㆍ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시민의견을 담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체험 및 시민 휴게공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23일까지 대전시소(daejeon.go.kr/seesaw)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구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체육시설인 만큼 시민이 찾고 싶은 친근한 도심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찾아가서 즐기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등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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