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오늘 아침 주호영과 통화...다음주까지 합당 방향 결정해달라 요청 와"

기사입력 : 2021년04월13일 11:10

최종수정 : 2021년04월13일 11:10

安, 13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참석
내일까지 합당 답 달라는거 사실 아냐"
"의원총회, 의결기구 아냐…비대위 거쳐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오늘 아침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과 통화를 했다"라며 "오는 14일까지 합당에 대한 답을 달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국민의힘도 여러가지로 (합당에 대한) 논의 과정을 진행할테니 다음 주까지 방향을 결정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마침 저희들도 현재 당원들의 뜻을 묻는 과정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4.13 dlsgur9757@newspim.com

안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대통합의 마지노선을 묻는 질문에 "가장 분명한 것은 내년 대선 때 야권의 혁신적인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목표는 동일하다"라며 "단지 시기와 방법의 문제가 남아있는데, 큰 목적에 동의한다면 무리없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안 대표는 이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와 국민의당은 그것에 대해 충분히 행동으로 증명한 것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까지라는 이야기가 언론에 어떻게 나갔는지 잘 모른다. 저는 국민의당의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가급적 빨리 알려달라고 했다"라며 "국민의당이 시도당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고, 다음 주 중에는 결론을 낼 수 있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어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오는 16일 예정돼 있다. 의원총에서 합당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해 "의원총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이지 결정권은 비상대책위원회가 가지고 있다"라며 "비대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거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야권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안 대표는 원 지사에 대해 "저와 여러 가지 생각들에서 공통적인 부분들이 많은 분"이라며 "기회가 될 때 가끔씩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날 포럼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싼 굉장히 중요한 변화들이 많다. 미국과 중국 간의 신냉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 4차 산업혁명시대 등이 제가 생각하는 삼대 메가트랜드"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이며,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원희룡 제주도 지사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코노믹포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4.13 leehs@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