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21 한국공예 장인학교'를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공예 장인학교는 2년 교육과정으로 학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전통목조각 △색지공예 △부채(단선) △전통섬유(침선) 분야의 전문 공예인을 양성키 위한 것이다.
한국공예장인학교 색지공예수업[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1.04.13 obliviate12@newspim.com |
전통목조각을 맡은 김종연(무형문화재 제58호) 장인을 비롯해 색지장 김혜미자(무형문화재 제60호) 장인, 선자장 방화선(무형문화재 제10호) 장인, 전통섬유 분야 박순자(침선,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장인이 교육한다.
기초반 수업 28주, 심화반 수업 28주 총 52주로 2년간 교육이 이뤄지며 교육생은 주 3시간씩 장인에게 1:1 도제식 교육을 통해 전통 공예 기술을 전승 받게 된다. 기초반 이수자는 이후 진행되는 심화반 수업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장인학교의 교과목으로 전통공예 기술은 물론 전통공예 이론, 디자인, 유통 마케팅 등의 교육과정을 추가해 공예산업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겸비한 수공예 전문 인력 양성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한국공예 장인학교의 배움을 통해 우리지역 공예 문화를 선도하는 수공예 전문 인력이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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