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6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12일 자문위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목포시가 12일 문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자문단 36명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목포시] 2021.04.12 kks1212@newspim.com |
자문단은 전국적인 장르별 문학단체, 문학인, 문화예술인, 관광, 축제, 교육, 유관기관 및 지역 시민사회단체, 언론,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에는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회장(시인)을 비롯해 이광복 한국문인협회이사장(소설가), 이상국 한국작가회의이사장(시인) 등 한국문학의 각 장르별 단체장과 우리나라 문학 진흥정책 수립 자문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 전보삼 문학 진흥정책위원장(한국문학관협회장), 차혜영 차범석 연극재단이사장(차범석 장녀) 등 11개의 전국 단위 문학단체장이 참여한다.
또 김병익(문학평론가·서울대 명예교수), 한승원(소설가), 천승준(문학평론가·박화성 장남), 유민영(연극평론가), 최재환(시인), 김성옥(연극인) 등 목포와 인연이 깊은 전국의 문학인 및 관광전문가, 축제전문가, 교육전문가 등도 합류했다.
자문위원장에는 한국의 대표 문인인 황지우(시인) 씨와 한승원(소설가) 씨가 호선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목포문학박람회의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만큼 각 분야별 중요 사항에 대해 수시로 자문을 요청하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전문적인 식견과 혜안으로 박람회의 성공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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