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김태진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성거읍 해태제과 천안공장 화재진압에 크게 기여한 박종훈(28) 씨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활동 유공 표창은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받은 박종훈 씨(왼쪽)와 천안서북소방서 박찬형 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천안서북소방서] 2021.04.09 memory4444444@newspim.com |
포크레인 기사인 박 씨는 해태제과 천안공장 화재 시 건물 외벽 철거 및 잔해물 제거로 신속한 화재진압을 가능하게 하고 사무실 및 생산 설비로의 연소확대를 방지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였다.
박찬형 서장은 "박종훈 씨가 화재 당시 신속히 건물 외벽을 철거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준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사진=충남소방본부] 2021.03.24 memory4444444@newspim.com |
지난 3월 23일 저녁 8시13분께 충남 천안시 성거읍 해태제과 공장에서 난 불이 약 10시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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