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후 예방적 격리 중인 서훈 안보실장 대신 유영민 비서실장이 주재
7월 도쿄 올림픽, 평화의 올림픽 되도록 외교적 노력 다하기로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8일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근 한반도 및 주변 안보정세와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결과를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관련, 미국 출장 후 예방적 격리 중이라 회의를 주재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2021.02.24 kilroy023@newspim.com |
참석자들은 오는 7월 도쿄올림픽도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 안전하게 개최되어 평화의 올림픽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미얀마 군경의 무차별적 폭력사태와 관련해서도 강력히 규탄하고 유혈 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우리의 추가 대응조치를 계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지 우리 국민들과 진출 기업 보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미얀마 체류 우리 국민들의 철수를 재차 권고하고, 이를 위한 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보부처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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