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대선주자 유승민 "여권 갈등 주시해야…경제 대통령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 정부, 위선 아닌 진실된 모습 보여야"
"낡은 보수 과감히 버리자…젊은 세대 내세워야"
"내년 대선이 마지막 도전…역사에 기록되고 싶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8일 정권교체를 위해 여권의 갈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전반의 소득을 포함해 일자리, 주택, 복지, 교육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4·7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야권의 재편에 관심이 높지만, 오히려 임기말인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여권 내 갈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마포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08 photo@newspim.com

유 전 의원은 현재 시대적 과제는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공정과 정의, 미국과 중국 사이의 선택 등 4가지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다음 정부에서 해야 할 과제는 코로나19를 완전하게 종식시키고, 코로나 이후의 우리 경제, 사회, 정치의 안정과 번영, 도약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를 그리는 것이 급선무 과제"라며 "그 다음에는 경제 저성장과 저출산, 양극화라는 일종의 삼중고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대 대통령들 모두 5년 간 경기 부양책을 몇번 쓰다가 말았고, 문재인 정부는 저출산 대책을 아예 포기했다. 양극화를 해소한다며 진보 정권이 집권을 했지만 오히려 더 심화시켰다"라며 "다음 정부에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무엇인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5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 정부는 위선이 아닌 진실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생각하는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국가 지도자 리더십은 경제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경제는 정치다. 정치의 50~60% 이상이 넓은 의미의 경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목격했다. 가장 심각하는 문제가 경제 전반 소득을 포함해 일자리, 주택, 복지, 교육 등이다. 정말 프로페셔널한 정부가 들어와서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 등으로 얼마나 많이 헤맸나"라며 "대통령에게 철학이 없으면 주변에 아무리 좋은 참모가 있더라고 문제 해결 능력은 생기지 않는다. 다음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유능한 문제 해결 능력이다. 국민들도 이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마포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08 photo@newspim.com

유 전 의원은 지난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절대 자만해선 안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20대와 30대, 40대의 투표율이 굉장히 높아졌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 정당이 젊은층의 득표를 이렇게 많이 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1회성으로 가면 안 된다. 이분들의 마음을 얻을 수만 있다면 우리당이 그 어떤 변화와 혁신이라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적인 마인드를 갖춘 젊은 인재를 당의 전면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대선을 앞두고 우리가 이런 과감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다면 국민들께서 재보궐선거 후 우리가 도로 자유한국당, 도로 새누리당으로 돌아가지 않겠구나, 노력하는구나 하고 봐주실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낡은 보수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라며 "탄핵 문제에 대해서 우리끼리 싸우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다. 역사는 평가에 맡기고 그 문제로 분열해선 안 된다"라고 힘줘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내년 대선이 자신의 정치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라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내년 대선이 어렵다, 쉽다를 따지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생각"이라며 "전날 재보궐선거가 끝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저 나름 대로 그동안의 정치를 결산하면서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야권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그 결과에 대해서 깨끗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제가 이길 수 있다면 5년 동안 국가 미래에 필요한 개혁을 해냈다는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故안성기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고 있다. 2026.01.05 photo@newspim.com   2026-01-05 22:38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