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 승복"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진구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라며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후 8시 15분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는 64.0%의 득표를 한 것으로 집계돼 33.0%에 그친 김영춘 민주당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밤 10시 11분 개표결과 기준으로 김 후보는 34.2%에 그치며 박 후보(63.2%)에 30%p 차이로 뒤졌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침울한 표정의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사진=김영춘 캠프 제공] 2021.04.07 taehun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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