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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계 책의 날'…423명에게 책과 장미꽃 드립니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09:40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09:40

'세계 책의 날' 행사 7~25일 온라인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세계 책의 날' 행사가 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과 함께 독서 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2021 책드림' 행사가 열린다. 7일부터 9일까지 '2021 세계 책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도서를 신청하면 책과 응원 엽서, 장미꽃 액자를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두근두근 책 속으로'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1.04.07 89hklee@newspim.com

'2021 세계 책의 날' 홈페이지에서는 '책숲(BookForest) 행사'와 '체험꾸러미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책숲 행사'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남긴 100명을 선정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과 응원편지를 선물한다. 특히 100명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명과는 '1:1 소통 책 처방 생중계'를 진행한다.

'체험꾸러미 만들기 행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423명에게 체험꾸러미를 발송한다. 체험꾸러미는 나만의 독서 공책을 만들거나 책 모양의 화분에 씨앗을 심으면서 2021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흥원 유튜브에서는 다채로운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집콕 토크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제법 안온한 날들'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12일), '책의 말들, 북튜버의 말들'을 주제로 김겨울 작가(18일) 등이 책 유튜브 창작자 공백'과 대담한다. 문우당서림·민음사TV는 '책 만드는 사람과 책 파는 사람의 수다'를 주제로 출판사x서점 대담을 21일 진행한다.

전국 50개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21~25일)'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도 50개 서점 및 출판사 SNS를 통해 운영된다. 그 밖의 서점과 출판사의 온라인 생중계 계획은 '2021 세계 책의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행사는 23일 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2021 세계 책의 날' 문화행사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독서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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