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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밤새 학원 매개 19명 무더기 확진…누적 61명

기사입력 : 2021년04월07일 09:22

최종수정 : 2021년04월07일 09:22

전수검사 명석고서 확진 학생 속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19명 더 발생했다. 이로써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밤새 28명(대전 1432~145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 선을 넘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51명 증가한 10만3,639명이다. 2021.04.01 dlsgur9757@newspim.com

이 중 19명이 동구 학원발 N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학원과 관련해 명석고등학교 학생 11명이 확진되자 전날 명석고 학생·교직원 72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명석고 학생 15명이 추가 확진돼 이 학교 학생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기존 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4명(대전 1436·1439·1458~1459)도 감염됐다.

이 학원 강사(대전 1362번)의 50대 지인(대전 1412)이 조사 중으로 재분류되면서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으로 집계됐다. 

4명은 교회 관련 감염사례다. 이 중 3명(대전 1434~1435·1441번)은 지난 6일 확진된 80대(대전 1421번)의 가족이다. 이들 일가족 4명은 모두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1440번)도 교회를 매개로 N차 감염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4명(대전 1432~1433·1437~1438번)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대전 1442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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