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19명 더 발생했다. 이로써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는 밤새 28명(대전 1432~145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9명이 동구 학원발 N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학원과 관련해 명석고등학교 학생 11명이 확진되자 전날 명석고 학생·교직원 72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검사결과 명석고 학생 15명이 추가 확진돼 이 학교 학생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기존 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4명(대전 1436·1439·1458~1459)도 감염됐다.
이 학원 강사(대전 1362번)의 50대 지인(대전 1412)이 조사 중으로 재분류되면서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61명으로 집계됐다.
4명은 교회 관련 감염사례다. 이 중 3명(대전 1434~1435·1441번)은 지난 6일 확진된 80대(대전 1421번)의 가족이다. 이들 일가족 4명은 모두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1440번)도 교회를 매개로 N차 감염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4명(대전 1432~1433·1437~1438번)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대전 1442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