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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룹. 석기정보 S/W 자회사에 투자, 석기정보 주가 급등

기사입력 : 2021년04월06일 12:03

최종수정 : 2021년04월06일 12:03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지배구조 재편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진푸(螞蟻金服, 마이그룹, 앤트파이낸셜)가 선전증시 상장기업 스지신시(石基信息, 석기정보, 002153.SZ) 산하 스쉰 소프트웨어(思迅軟件)에 4억 5000만 위안을 투자했다.

6일 중국 매체들은 마이진푸가 100% 자회사 윈신창투(雲鑫創投)를 통해 4억 5000만 위안에 석기정보(石基信息) 자회사 스쉰 소프트웨어의 주권 10%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중엔 스쉰의 모기업인 선전증시 A주 종목 석기정보의 주권 비율이 6%이며 금액으로는 약 2억 7000만 위안에 달한다.

석기정보는 5일 밤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외부에 발표했다. 석기정보는 전략적 투자자 영입으로 스쉰 소프트웨어가 마이그룹의 생태계에 편입되게 됐다며 향후 소매 디지털화, 사물 인터넷, 상가 디지털화 경영 등의 사업분야에서 한층 경쟁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시 이후 첫 거래일인 6일 선전증시의 석기정보 주가는 개장 하자마자 상한가 까지 치솟았으며 오전장 10시 47분 현재(베이징 시간) 7% 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석기정보는 최근 자금조달을 위해 자회사 스쉰 소프트웨어를 선전증시 창업판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중국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권 양도 가격으로 환산할 때 스쉰 소프트웨어의 전체 기업가치는 대략 45억위안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마이그룹 위신창투의 자금을 유치한 스쉰 소프트웨어는 2016년 장외 시장인 신삼판 시장에 등록됐다. 이회사의 주요 영업 내용은 표준화 소매영업 관리와 관련한 소프웨어 상품 연구개발 및 판매 사업이다. 또 고객자원 위탁 관리를 비롯 상업은행과 모바일 결제 회사들에게 판촉 마케팅과 시스템 고객 접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석기정보는 현재 스쉰 소프트웨어 주식 73.21%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석기정보의 지분 보유 비율은 67.21%로 내려간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바이두]. 2021.04.06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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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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