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ECA 금융지원 오픈 플랫폼 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
방문규 수은 행장과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날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K-뉴딜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 공유 ▲사업발굴, 금융주선 및 금융제공 전과정에서 협력 ▲ESG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우대 등을 통해 K-뉴딜의 글로벌화 및 ESG 경영 활성화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수은은 우리 기업에 대출·보증·투자를 통한 자금공급을, 무보는 보증·보험을 통한 대외거래 위험을 인수한다.
또한 두 기관은 우리 경제 신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첨단 모빌리티,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반도체, 헬스케어 등에 공동으로 경쟁력 있는 정책금융을 적기에 투입할 방침이다.
방 행장은 이날 "우리 기업은 저성장 장기화와 기술혁신으로 인한 시장재편 등 험난한 세계시장에서 고군분투 중이다"며 "올해 수출 6000억달러를 탈환하고 내년엔 그 이상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두 정책금융기관이 원팀(One Team)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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