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막을 올립니다. 전국 5개구장서 잠실(KIA-두산), 문학(롯데-SSG), 창원(LG-NC), 수원(한화-KT), 고척(삼성-키움) 경기가 동시에 열립니다. 올 시즌 KBO 리그 관중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2단계인 수도권 잠실, 문학, 수원, 고척은 10%, 1.5단계인 비수도권 사직, 대구, 창원, 광주, 대전은 30% 관중 입장으로 시작합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프로야구 관중석 10% 규모로 제한적 입장을 시작한 지난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고 경기 관람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팬들과 선수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규정 변경을 시도한다.
먼저 비디오판독 대상 플레이가 늘어난다. 구단은 기존의 9개 항목에 더해 ① 공식야구규칙 5.08(a)에 의거한 3아웃 이전 주자의 득점, ② 주자의 누의공과, ③ 주자의 선행주자 추월, ④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기 위해 태그업할 때 일찍 했는지에 대한 심판의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구단당 최대 2회가 주어지던 비디오 판독 기회는 구단 신청에 의해 심판 판정이 정규이닝에서 2회 연속 번복될 시, 해당 구단에 정규이닝에 한해 1회의 추가 신청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는 최소 10일이 경과 되어야 엔트리에 복귀 가능하다. 다수의 부상 선수들이 엔트리에 조기 복귀하는 등 부상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의견에 따라 작년에 신설됐던 제도를 보완했다.
여름에 예정된 도쿄올림픽 기간 중 휴식을 갖는 KBO 리그는 팀당 144 경기 완주를 위해 4월 13일 이후 취소 경기부터 더블헤더를 실시한다. 또한 작년과 동일하게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식경기 성립 전 우천 등의 사유로 경기가 중단된 경우 다음 날 특별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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