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의 슬로건인 '영화는 계속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서 계속되는 영화·영화인을 응원키 위한 것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로고[사진=전주국제영화제] 2021.04.02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총 10편의 '계속된다' 영상 시리즈로 출발해 우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클립 '걷다, 웃다, 울다, 잠들다, 먹다'라는 주제로 우리 삶 속에서 영화가 계속된다는 캠페인 영상 5편을 소개한다.
또 '씨네21', CJ CGV가 협업하는 5편의 '계속된다'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해 김보라, 이준익, 임순례, 조성희 감독과 구교환, 김성령, 유준상, 이솜, 이주영 배우 등 총 9명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객 이벤트는 가상의 극장 공간이 개성 있는 관객 캐릭터로 가득 채워지는 콘셉트가 펼쳐진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예매권 및 온라인 관람권을 비롯해 CJ CGV 예매권과 스페셜 굿즈 등 풍성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는 이 시대, 영화의 의미를 묻는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를 출간할 예정이다.
'영화는 무엇이 될 것인가'는 아르헨티나의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가 지난해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남미를 중심으로 세계 영화인 83인의 에세이와 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형식의 감상을 받아 엮어낸 출판 프로젝트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어판이 제작되며 영화감독, 평론가, 제작자 등 29명의 한국 필진과 33명의 외국 필진이 참여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와 유튜브 공식 계정(www.youtube.com/jeonjuiff)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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