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 우포늪과 낙동강 하구 등 습지보호지역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나섰다.
한국관광 100선에 10년 연속 선정된 우포늪 전경[사진=창녕군] 2021.01.29 news2349@newspim.com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습지보호지역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감시원과 자연환경해설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감시원은 우포늪, 무제치늪 등 7곳 습지보호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1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달 15일부터 낚시 등의 불법 행위 단속‧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환경해설사의 경우 1일부터 우포늪, 낙동강하구, 태화강 등 습지보호지역 및 생태경관보전지역 5개소에서 9명이 활동한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주민감시원과 자연환경해설사 운영을 통해 우리와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보호지역들을 보전·홍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행정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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