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달 31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장미공원의 중장기 수해복구를 위한 2차 공청회를 가졌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삼척 장미공원에 대한 최적의 수해복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는 지난해 9월 1단계로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12월 2단계로 1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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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장미공원 수해복구 방안 시민 전문가 2차 공청회.[사진=삼척시청] 2021.04.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2차 공청회는 두 번에 걸친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두 가지 중장기적 복구 방안을 제시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압축된 두 가지 방안 중에서 첫째 안은 체육・문화・여가 중심의 다목적 웰빙복합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고 두 번째 안은 스마트 홍수방어 시설과 함께 일정구역을 장미생태공원으로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척시는 이번 2차 공청회를 마지막으로 의견을 최종 수렴한 후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경제적, 기술적 최종 검토를 거쳐 최적의 복구 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삼척 장미공원이 하루속히 복구되어 시민들의 소중하고 안전한 휴식처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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