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온정나눔 세탁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일 서구에 따르면 '온정나눔 세탁소'는 동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을 순회하면서 대형세탁물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빨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연중 운영되는 온정나눔세탁소는 2.5t 규모의 트럭에 최신형 세탁기와 대형 건조기를 각각 2대씩 탑재하고 있다.
온정나눔 세탁소 [사진=광주 서구청] 2021.04.01 kh10890@newspim.com |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 빨래는 물론 빨래를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 온정나눔세탁소는 서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5개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총 80여세대에 세탁 도움을 제공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000여 세대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정나눔세탁소를 통해 대형빨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주민이나 기관은 행정복지센터나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062-361-5355)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서구청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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