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미국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가 출시될 것이란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일 뉴인텍은 오전 10시 1분 현재 전날보다 255원, 6.79% 오른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인지컨트롤스는 5.86% 상승 중이다. 한온시스템과 현대공업도 소폭 오름세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2023년 미국에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선보인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모델이다.
모셔널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이오닉 5가 차세대 로보택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은 레벨 0~5단계로 구분되며, '레벨 4' 수준은 운전자 개입 없이도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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