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기초환경교육센터 5곳을 선정해 마을 단위 환경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기초환경교육센터란 지역에 특화된 환경교육을 전담하는 마을 단위 교육센터이다.
부산시에서 이번에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곳은 △(사)부산환경교육센터 △(사)대천천네트워크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낙동강문화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등 5곳이다. 시는 앞으로 매년 구(군) 단위의 기초환경교육센터를 1곳 이상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센터는 지역주민 환경교육을 비롯해 지역특화 교재·교구 및 프로그램 개발·활용과 환경교육 정보 수집·제공, 환경교육 행사 개최, 관할지역 내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비영리 법인인 (사)부산환경교육센터와 (사)대천천네트워크에는 매년 2000만원 씩 3년간 지원되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낙동강문화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등 3곳은 별도 예산지원 없이 광역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환경교육 교재․교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은 전 지구적인 과제"라며 "환경교육은 시민들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효과적인 해결책 중의 하나인 만큼, 마을 단위 환경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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