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어선 조업 중 손가락과 코가 골절 된 선원 2명이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3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 이후 독도 북동 해상에서 조업중 손가락과 코가 골절된 A(57)·B(67) 씨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독도 해상에서 조업 중 골절된 응급환자 2명이 3016함에 착함한 동해해경청 흰수리 헬기에 올라타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1.03.31 onemoregive@newspim.com |
A씨는 이날 오후 11시 3분쯤 양망 중 손가락 골절 및 출혈이 발생했으며 B씨는 같은 날 11시 50분쯤 조업 중 넘어져 코를 다친 후 지혈이 되지 않아 응급이송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독도 해상을 경비중인 3016함을 급파한데 이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도 독도 해상 경비함정으로 급파했다.
해경 헬기는 31일 오전 3시 32분쯤 응급환자를 편승시켜 오전 5시10분쯤 강릉공항에 대기 중인 강릉소방서 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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