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세종시 학생과 교사 대상 AI·SW교육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3월31일 14:14

최종수정 : 2021년03월31일 14:14

"지자체와 협력 늘려 비수도권의 SW교육 기회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네이버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세종시 교사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네이버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세종시 교사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료=네이버] 2021.03.31 nanana@newspim.com

이번 교육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의 일환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종시는 교육 참여 교사와 학생들을 모집한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세종시 교육청 소속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AI&DATA 시대 기업가정신'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해당 교육을 통해 교사들은 파파고, 클로바, Ai콜 등 네이버의 AI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AI기술과 실제 사례를 적용한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해보는 등 교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교사연수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세종시 초중학생 360명 대상으로 AI·SW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학기 교육은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6주에 걸쳐 진행되며, 4월부터 세종시에서 참여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엔트리 내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엔트리로 시작하는 Play with DATA'가 진행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운영하는 '엔트리'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SW 개념을 학습하고, 프로그래밍 작품을 창작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초중학생 대상 AI·SW 학습 플랫폼이다.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AI&DATA 시대의 기업가정신'은 학생들이 평소 사용하는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된 다양한 AI기술을 들여다보고 친구들과 함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해보는 교육이다.

이번 AI·SW 교육은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네이버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직접 구축한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AI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영상과 AI와 데이터를 가르치는 교사를 위한 수업 교안과 워크시트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한편,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 환경에서도 그룹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협업 도구와 프로그램을 익히는 교육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시대를 살아갈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AI기술과 데이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상대적으로 AI·SW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충분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