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2021년 주민주도의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3월 총 123개 단체가 신청해 서구마을만들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6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96개의 단체에는 총 3억 900여만원 규모의 보조금을 주민참여와 소통, 화합하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분야별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특히 올해는 마을에서부터 시작하는 기후위기 대응 녹색환경만들기 사업과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울타리 주민활동 분야를 신설했다.
주민활동 분야에는 △모임형성 동아리 △기후위기대응 녹색환경만들기 △포스트코로나 대응 공동체활성화 등 총 11개 분야로 다양한 주민 및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효과적인 공모사업 추진과 적법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단체별 맞춤형 회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은 사전 상담을 토대로 내실 있는 계획 및 성장잠재력이 있는 마을계획이 다수 접수돼 다양한 마을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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