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인허가와 공사감독 업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월 실과소장과 읍면장 교육에 이어 실시하는 두번째 맞춤형 청렴 교육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 감사실 서은혜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공무원이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여 공직자로서 필요한 지식을 강의했다.
강진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사진=강진군] 2021.03.30 ej7648@newspim.com |
군은 지난해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 인허가분야 부정부패가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해 올해부터는 민원인 대상으로 공무원의 부패행위와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청렴서한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청렴교육을 매월 실시하는 등 한층 강화된 청렴 시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군수는 "청렴은 그만큼 실천하기 어렵지만 공무원이 가야할 길이고 자세이다"며 "올해 우리 군이 청렴도가 상승해 공직자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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