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의 해결법을 찾는 '생활 속의 실험실 스마트 리빙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실험실'이란 뜻으로 사회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법론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북구는 지역 전체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주민이 스스로 일상 속 문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해법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과제는 △디지털 격차해소 과제 발굴 및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서비스 연구·개발 등 2개 분야다.
아이디어를 가진 북구 소재 기업인이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북구는 사업기간 종료 후 최종 성과가 구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ICT 국비 과제 발굴 아이템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내달 13일까지 민생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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