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7일 별세한 신춘호 농심 회장의 영정 앞에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향 피우고 있다. [사진=농심] 2021.03.27 nrd8120@newspim.com |
구자철 KPGA 회장은 지난 28일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와, KPGA 유달영 전무이사 등과 함께 빈소인 서울 종로 소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고인께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있어 주춧돌을 놓은 주역이셨다. 재계의 상징적인 큰 별이 진 것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개최에 있어 큰 힘을 실어 주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고마움에 머리 숙이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농심은 2001년 경기 포천 소재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을 인수했다.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KPGA 코리안투어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SK텔레콤오픈', 2005년 'SK텔레콤오픈'이 열린 바 있고 2012년 '윈저 클래식',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이 개최됐다.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은 27일 새벽 3시38분 별세했으며 발인은 30일 새벽5시다.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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