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특징주] "수에즈운하 사고는 日 선박, 韓 조선 수주 크게 늘 것"…태웅로직스, 신고가

기사입력 : 2021년03월29일 10:26

최종수정 : 2021년03월29일 10: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수에즈 운하 사고를 계기로 한국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종합 물류 기업 태웅로직스가 신고가를 새로 썼다.

29일 태웅로직스는 장 시작과 함께 전일 대비 5.66% 상승한 76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5일간 외국인이 19만4149주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만1257주, 19만1276주 순매수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조선업에서 한국의 경쟁자는 모두 사라졌다"며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의 잦은 고장 사례는 이제 너무 익숙해져 버린 정도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건조된 선박도 바람을 이기지 못 한다는 이유로 선박 품질의 신뢰성이 사라졌다. 한국 조선업으로의 선박 주문량은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은 일본 이마바리조선이 2018년에 인도한 에버 기븐(Ever Given)호다. 이 선박에는 스크러버(Scrubber)가 설치돼 있는데, 수에즈 운하에서는 개방형 Scrubber를 가동하는 선박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제재를 가하고 있다. 운하를 통과하는 동안 Scrubber에서 발생된 오수를 배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동안 Scrubber 가동을 금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에버 기븐호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때 저황유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연료특성 차이로 인한 추진엔진이 손상돼 추진력을 잃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는 추진력을 상실해 선체가 우현으로 기울면서 운하 제방과 충돌한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강풍이 사고 원인이라면 '선급'의 책임론이 제기될 수 있다"면서 "한두 척이 아닌 선박들이 지나가는, 세계에서 가장 번잡한 해상 교통로에서 선박이 강풍에 휘청거릴 정도라면, 조선소의 기본 설계능력과 선박의 품질에 대한 담당 선급의 검사과정을 두고 선주사와 해상보험사의 문제 제기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