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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목포시·완도군·진도군·신안군 "섬진흥원 목포에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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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도와 전남 서남권 지자체가 한국섬진흥원(이하 섬진흥원)의 목포 유치에 의지를 한데 모았다.

전남도와 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은 최근 '한국섬진흥원 목포시 설립 공동 유치 건의문'을 발표했다.

전남 서남권 지자체 한국섬진흥원 목포시 설립 공동 유치 건의문 서명 [사진=목포시] 2021.03.27 kks1212@newspim.com

이들 지자체들은 "서남권 섬 벨트를 이루고 있는 신안, 진도, 완도군은 서해안과 남해안의 아름다운 다도해를 배경으로 1380개(전국 섬의 43%)의 섬들로만 이뤄진 지자체로, 그동안 다양한 연계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꾸준하게 대한민국 섬 발전 정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섬의 수도라 일컬어지는 목포시는 오랫동안 인근 섬 주민의 교통, 경제, 생활의 중심지로 섬사람과 섬 문화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섬사람들의 애환과 정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와 서남해안 4개 시·군은 그동안 어느 지역에서도 주목하지 않았던 섬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해 세계 최초의 '섬의 날' 제정을 건의했고, 그에 따라 2019년 8월 국가행사인 '대한민국 제1회 섬의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28년 세계섬 엑스포' 개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지역 언론사 등 지역 내 다양한 섬 관련 연구 기관·단체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꾸준히 활동해오면서 '한국 섬진흥원' 설립 논의를 2012년 최초 제안했고, 이러한 지역의 분위기를 반영해 지역출신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준비함으로써 섬 진흥원 설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섬 진흥원 설립의 공헌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남도 서남해안은 우리나라 섬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문학적, 정서적 관점에서 볼 때 미래 섬 진흥 정책의 중심축이 되고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지자체는 "다도해의 관문이자 해양과 내륙을 잇는 결절점이며 섬들의 수도인 목포시가 섬 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라 거듭 건의 드리며, 전남도민의 간절함 염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섬 진흥원 목포시 유치를 위해 다함께 협력하고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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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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