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현장방문 재개를 통한 소통행정 일환으로 포항시 제1호 도시재생사업이자 원도심 활성화의 상징성이 큰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415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 도시재생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3.26 nulcheon@newspim.com |
북구청사와 문화예술팩토리, 청소년 문화의 집 및 청년창업플랫폼 조성 사업지는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에서도 가장 주요한 핵심시설 건축사업 현장으로 꼽힌다.
두 곳 모두 지난해 말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건축물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에서 즉석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거점시설 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관련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원도심 부활의 꿈을 이뤄줄 것을 당부했다.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북구청사와 문화예술팩토리는 지하 1층~지상 9층, 건축 면적은 2265㎡에 달하는 복합 행정·문화 거점공간으로 북구청사, 문화예술팩토리, 시청 어린이집, 공영주차장, 도시숲 광장 등이 들어서게 돼 구도심 지역의 활기를 다시 되살리고 인근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북구청 부지에 조성되는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년창업플랫폼은 지하 1층~지상 4층, 건축면적은 1590㎡ 규모로 취업이 힘든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청년창업플랫폼,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문화로 다가가는 청소년문화의집, 공영주차장, 도시숲 광장이 들어서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거점시설 건축공사를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짓고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포항시 제1호 도시재생사업이자 원도심 활성화의 상징성이 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 세심한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고 "공사기간 중 교통 불편과 소음 등의 생활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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